불교의 유연성 현대는 탈 종교의 시대이다. 불교적 관점으로 보면 제대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서구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불교를 통해 발전시키고 있다. 이 점은 굉장히 흥미롭다. 그들에게 불교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인 것이다. 기존의 절대적인 신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은 빼고 현실에 집중 한다. 부처님의 설법도 그러하였다. 다만 시대에 따라 사회의 흐름과 가치관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였을 뿐이다. 그렇게 불교는 `종교`라는 이름으로 재 탄생해 왔다. 시대마다 가치를 이어온 불교가 탈 종교화 현상으로 `사라진다`는 것은 불교의 한쪽 면만 보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은 종교의 거품을 빼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탈 종교 시대의 불교적 삶이란 어떤 것일까 현대 종교의 특징을 통해 불교적인 삶의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