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석사 논문를 준비하면서 받은 많은 질문들이 연구과제로 남는다. 1. 번역문제 2. 보살의 수행단계 3. 문헌의 역사 4. 용어를 쉽게 설명

논문은 교학과 수행 사이의 제3의 눈을 뜨는 작업이다.

출가 10주년 석사 논문 막바지

또 다시 진흙탕속으로

매일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는 나날이다. 남의 평가나 일의 결과는 이차적인 문제다. 단순하고, 단촐하게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하는 이유는 각자의 삶의 목표를 제외하고라도 삶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어느 덧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마무리를 향해 나아간다.

달달 외워서 보는 종합시험 별루다

칠석날 비가 안오는거 보니 엄청 가물긴 한가 보다. 더운 여름날 체력조절하면서 논문도 쓰고 일상도 챙기고 뭔가 소통 잘되고 알아가는 즐거움도 큰 과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다. 나는 예전보다 성장했으니까. 어렸을땐 부던히도 사람탓, 환경탓을 하고 살았다. 이렇게 덥다가 갑자기 찬바람 나면 좀 쓸쓸 하겠다. 그럴땐 소소한 일상이 나에게 좋은 친구다. 일상이 지루해지면 공부하고.

다음 블로그가 Tstory로 이전된다고 해서 새로운 공간으로 옮겨졌다. 그간 데이타들이 그대로 옮겨졌다. 윤회도 이런 것일까. 다행히 글은 수정이 가능하다. 우리 인생도 매 순간 수정이 가능하다면 더 잘 살 수 있을까 아님 대충 살고 늘 수정하면서 살까 계획보다 한주 늦게 2장이 정리되고 8월 첫쨰주 예상 그 다음부터는 디테일이다. 공부하는 환경이 아니다 보니 늘어지긴 한다. 환경속에서 또 이어나가는 것 ,이것도 공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