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수다 삼아 몇 자 남기자면 행복 행복은 주관적이라는 것 보편성 안에는 또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디테일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행복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적인 기준은 있으니까. 그 안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어느 것이든 괜찮다고 봄. 나는 누구인가 불교에서는 나라고 할만한 것은 없어요. 그럼 나는 유령이에요? 아니 그게 아니라. 사회에서 서로에 의해 결정되어진 것 뿐이야. 나는 스님이었다가, 학생이었다가, 환자였다가, 손님었다가, 고객님었다가, 등등 여러가지 모습으로 살지. 그렇게 상황과 조건따라 내가 달라지는건 개념일 뿐 '나는 oo일때가 제 자신이 좋아요.' 하면 그 모습을 대표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요즘 많이 힘드신거 충분히 공감합니다. 몇년간 생각해온 자신의 관념이 무너질땐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