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수다 삼아 몇 자 남기자면
행복
행복은 주관적이라는 것
보편성 안에는 또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디테일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행복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적인 기준은 있으니까.
그 안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어느 것이든 괜찮다고 봄.
나는 누구인가
불교에서는 나라고 할만한 것은 없어요.
그럼 나는 유령이에요?
아니 그게 아니라.
사회에서 서로에 의해 결정되어진 것 뿐이야.
나는 스님이었다가, 학생이었다가, 환자였다가, 손님었다가, 고객님었다가, 등등
여러가지 모습으로 살지. 그렇게 상황과 조건따라 내가 달라지는건 개념일 뿐
'나는 oo일때가 제 자신이 좋아요.' 하면 그 모습을 대표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요즘 많이 힘드신거 충분히 공감합니다.
몇년간 생각해온 자신의 관념이 무너질땐 많이 두렵죠.
하지만 그 속에서 다시한번 굳건해질 수도 있고, 또 변화가 오기도 하지요.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기도 하겠다 싶어요.
아마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필요할 테니까요.
덕분에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이고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끊임없이 배우려는 모습 또한 귀감이 됩니다.
(공부 열심히 했나보다고, 복 많이 지었나 보다고 다들 한마디 했었는데..)
항상 응원하고 어떻게 이 은혜에 보답할 수 있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