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출가했다고 하면 일생의 큰 사연이 있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그냥 이 길이 나에게 흥미롭고 살다보니 편해졌을 뿐이다. 밤하늘에 별이 된 사람들 그 고독했던 삶을 난 감당할 수 있을까. 남은 인생 그게 궁금할 뿐이다. 멀리 풀리지 않던 문제를 위해 길을 나섰던 사람들. 그 때 그 사막의 밤에도 저별은 있었을텐데 앞서 사람들의 뼈다귀가 뭍힌 모래를 이불 삼아. 나는 위대한 일을 하고 있어라고 생각했을까. 어떤이는 자신이 한일에 이름조차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좀 힘들어서 울고 싶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버겁고 그 와중에 가장 믿는 사람들이 상처를 주어도 혼자 있는 삶이 외로워도 다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 몸과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아는것도 중요하다 어쨌든 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