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학기 시작하면서 정리되는 인연들 땜에 마음 정리하느라 좀 심난했는데 오늘 기다리던 종단 장학생 선발 합격 소식을 듣고 벌써 경주에서 공부시작한지 6년차인데 그래도 잘하진 못해도 애쓰고 있다고 격려 받은 거 같아서 눙물 난다. 힝 일상 2024.03.15
3월14일 가끔 통화하시는 선생님께 이런 저런 얘기를 전했다니 "재밌게 사네~" 하신다. 어느덧 주변을 돌아보면 거의 다 선생님뻘 연세드신 분들이다. 그들이 이렇게 저렇게 전해주시는 이야기를 벗 삼아 나도 늙어간다. 무언가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들이 참 귀하다. 일상 2024.03.14
3월12일 오늘 좀 짜증나는 얘기 듣고 눈물 날 뻔 했지만 밥먹고 맛있는거 먹고나니 좀 풀렸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라는 마음이 또 불쑥 올라오지만 또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흘려보내고 나나 정신차리자 하고 마음을 다잡는다. 매순간 중심잡기란 참 쉬운일이 아니다. 일상 2024.03.12